영진위 할인쿠폰 또 한번..영화계 활력 될까 [★날선무비]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31 14:30 / 조회 :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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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스터


영화진흥위원회가 또 한번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을 배포한 가운데 가라앉은 영화계에 활력이 될지 주목된다.

영진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 이벤트를 다시 시작한다고 알렸다.

극장가는 지난 8월 30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며 직격타를 맞으며 9월까지 전체 누적관객수가 전년 대비 70% 이상 감소했다.

이에 영진위는 지난 6월 시작했던 입장료 할인권 배포를 다시 한번 시작한다. 할인권 1매당 기본 6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정가가 6000원 이하 관람권은 관객 부담금이 최소 1000원이 발생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영화관 입장료 할인권 배포는 지난 8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중단됐던 2차 할인권의 미소진분으로 진행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를 비롯해 독립영화전용관, 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멀티플렉스, 지역 단관 극장 등 전국 485개 극장이 참여한다.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선착순으로 배포(1인 2매)했으며,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준비된 모든 수량이 소진(사용)될 경우 이벤트는 조기 종료되며 미소진 시 차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할인 쿠폰을 추가 배포해 그 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영진위가 영화와 영화관 살리기를 위해 재원을 마련해 시작한 캠페인인 만큼, 이 재원을 다 사용할 때까지 계속 캠페인을 이어가는 것. 영진위가 미소진 할인쿠폰을 다시 제공하며 영화계에 활력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낮춰졌음에도 불구, 아직도 극장을 찾는 관객수는 저조하다. 관객이 적으니 큰 영화들의 개봉이 밀리고, 관객은 볼 영화가 없어 극장을 찾지 않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는 극장 관람료를 인상하고 일부 극장을 폐점하는 등 살아남기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영화 '승리호' '콜' '낙원의 밤'등 기대작들이 극장 개봉을 포기하고 넷플릭스로 가고 있다.

영화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할인쿠폰은 단기적인 대책이지만 일시적으로나마 숨통을 틔워 줄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영진위 할인쿠폰의 효과가 눈으로 보일지 주말 박스오피스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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