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굴' 조우진 "이제훈, 연기 모범생..10년 전 기운 이어가 행복" [인터뷰②]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29 12:30 / 조회 :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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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우진(41)이 영화 '도굴'에서 호흡을 맞춘 이제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우진은 29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도굴'(감독 박정배)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도굴'은 타고난 천재 도굴꾼 강동구(이제훈 분)가 전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땅 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며 짜릿한 판을 벌이는 범죄오락영화다.

조우진은 극중 존스 박사 역을 맡았다. 존스 박사는 전 세계 고분지도가 뇌리에 박혀 있는 자칭 한국의 '인디아나 존스'이자 벽화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는 고분 벽화 도굴 전문가다.

앞서 이제훈은 라운드 인터뷰에서 조우진에 대해 "반 농담식으로 존스 박사가 조우진 형 아니면 나도 안 한다고 했었다. 그만큼 너무 만나서 하고 싶었고, 함께 연기 하기를 고대 했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조우진은 이제훈 이야기를 꺼내자 "그 친구 도박을 하네. 왜 그런 무모한 생각을 하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연기 모범생과 함께하는 작업은 참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몰입도, 준비성, 현장에서의 태도 등 저보다 동생이긴 하지만 작품과 팀에 대한 주인의식이 굉장히 넘쳐났던 친구다"라고 했다.

이어 "저하고 촬영할 때, 밥 먹을 때, 대기할 때, 즐겁게 작업을 하다가 어느 순간 없어지더라. 구석 어디서 콘티를 보고 연구하고 있더라. 해내야되는 중요한 장면들, 긴 대사 등을 끊임없이 준비하고 연구하더라. 감독님한테도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저하고 부딪히는 장면도 상의하고 문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우진은 "강동구라는 캐릭터를 제훈씨가 한다고 했을 때 10년 전 기운을 이어간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드라마 '비밀의 문' 후반부 쪽에서 만났었다. 제훈씨 만나서 인상 깊게 봤던 첫 등장은 고지전 장면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친구 미스테리하면서도 다크한 호흡의 캐릭터를 맡으면 어떨까 싶었고 궁금했다"고 전했다.

한편 '도굴'은 오는 11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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