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5년만 스크린 복귀+첫 주연영화 '서복' 通할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9 08:18 / 조회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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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이 '서복'으로 첫 영화 주연에 도전,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불신지옥'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다. 박보검이 서복을, 공유가 기헌을 연기한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후 드라마 '원더풀 마마' '참 좋은 시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등으로 연기경력을 쌓았다. 영화 '명량'과 '차이나타운'에서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준데 이어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듬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최근 '청춘기록'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복'은 그런 박보검이 '차이나타운' 이후 5년만에 출연하는 영화며, 첫 주연작이다. '서복'에서 박보검이 맡은 서복은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혀 실험실 안에서만 지내던 중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과 함께 난생 처음 진짜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박보검은 "영화 속에서 ‘서복’이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면서 연기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모든 것을 처음 경험하는 순수한 아이 같은 모습부터 자신을 노리는 세력을 향한 서늘한 눈빛까지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 ‘서복’을 세밀하게 그려냈다는 후문. 이용주 감독은 “순간적인 집중력과 에너지가 뛰어난 배우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박보검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보검의 첫 스크린 주연작 '서복'은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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