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메시 존경해, 호날두와 15년 동안 업적 이뤘잖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8 21:25 / 조회 : 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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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안드레아 피를로(41, 유벤투스)가 '지도자'로 리오넬 메시(33,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한다.

유벤투스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두임에서 바르셀로나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을 가진다. 첫 경기를 나란히 승리한 양 팀이 1위를 놓고 맞붙는다.

애초 이 경기는 축구계 양대 산맥인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호날두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검사에서 또 양성 판정을 받아 실현되지 않는다. 현재 유벤투스는 수비의 핵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마타이스 데 리트가 결장한다. 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바르셀로나를 넘을지 관심사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리그 3경기 무승(1무 2패)에 허덕이고 있다.

피를로는 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바르셀로나는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의 승리 열쇠는 열정과 결단력이다. 어려우면서도 아름다운 경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까지 스리백을 썼는데 바르셀로나전에서 포백을 활용할 것이다. 현재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시사했다.

메시에 관해 언급했다. 피를로는 “메시는 최근 15년 동안 호날두와 위대한 업적을 이뤘다. 내가 감독으로 처음 메시와 격돌한다. 그에게 걸맞은 존경심으로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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