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홀로 잘 했다... 나머지 선발진 실망감 커" 美 매체 TOR 결산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0.29 05:17 / 조회 :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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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는 류현진(32)이 홀로 빛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론토의 2020시즌을 결산했다.

먼저 긍정적인 면을 평가했다. 류현진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론토는 류현진과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의 임무를 맡은 류현진은 제 몫을 다 해냈다.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류현진을 앞세운 토론토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오르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류현진에게 도박을 했고, 그는 4년 8000만원 계약 첫 해에 성과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시즌 중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영입한 타이후안 워커(28)도 6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37로 호투했다.

반대로 좋지 않았던 점은 류현진을 제외한 기존 선발진이었다. 매체는 "류현진은 첫 시즌 잘 던져줬지만 나머지 선발진들은 흔들렸다. 류현진을 제외한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5.21로 부진했다"고 혹평했다. 특히 태너 로어크(34), 체이스 앤더슨(33), 야마구치 슌(33), 로스 스트리플링(31), 로비 레이(29) 등은 큰 실망감을 가져다 준 선수들이었다고 콕 집었다. 그리고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4)은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18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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