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무리뉴와 에이전시 한솥밥... 재계약 더 쉬워질 것" [英매체]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0.29 05:05 / 조회 :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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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과 대화 나누고 있는 손흥민(오른쪽)./AFPBBNews=뉴스1
손흥민(28)이 토트넘과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조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과 같은 에이전시 CAA에 합류했다"면서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토트넘은 예상보다 쉽게 손흥민과 재계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활약상은 크다. 9경기에서 10골 4도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으로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자원이다. 손흥민과 연장 계약을 하기 위해 나섰다. 2023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4만~15만 파운드(약 2억~2억 2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재계약 조건도 나오고 있다. 당연히 더 좋다. 영국 현지 언론은 20만 파운드(2억 9500만 원)의 주급, 5년 동안 총 6000만 파운드(885억 원)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계약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는 소식이다. 매체는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은 미국에 기반을 둔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에 속해있다. CAA에는 델레 알리(24·토트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 하메스 로드리게스(29·에버튼) 등의 선수들이 속해있다"고 전했다.

이어 "계약이 3년 남았지만 토트넘은 그가 자신의 장기적인 미래를 클럽에 맡기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따라서 선수가 감독과 똑같은 에이전트를 선임했다는 것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하고 싶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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