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더 김기중 돌연 사망.."한의원 부황에 세균감염"[★NEWSing]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10.28 18:15 / 조회 : 3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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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중 인스타그램


보디빌더 김기중이 안타깝게 사망했다.

김기중의 동생은 27일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오빠가 먼저 하늘나라로 갔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 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며 김기중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김기중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의원 부황으로인한 세균감염이 됐다"며 건강에 이상이 생긴 근황을 밝혀 걱정을 자아냈다.

그는 "9월 30일에 어깨에 겨드랑이에 붓기가 보이길래 동네 한의원에 가서 부위를 부황을 떴습니다. 하루이틀 걸려 두 번 부황을 떴는데 그 와중 부황서 상처부위에 구멍을 크게 냈고 진물 고름이 엄청 나왔습니다. 그 구멍을 통해 온몸에 세균이 들어왔습니다"라고 원인이 된 사건을 밝혔다.

이어 "다음날 한가위 에도 10월 3일 저는 너무 아파 응급실로 바로 왔습니다. 세균수치로 인해 신장 콩팥 칼륨 포타슘

간 전해질 기능이 부서져 다행히 수치도 내리고 지금은 수술받은 부위 회복에 신경쓰고 추스리고 있습니다. 일단 수술은 잘 끝났구요. 상처 부위 구멍이 커서 병원 입원하며 자연적 피부회복과 피부이식을 생각하다가 저는 이참에 일좀 쉬면서 몸 좀 추스리려 합니다"고 전했다.

또한 김기중은 "퇴원 후 아직 확실한게 아니라 한의원 실명 거론을 안했지만 수술사진, 부황사진, 천공사진 다 꺼내 법적처리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입원 24일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김기중은 1989년생으로, 2019 피트니스스타 부천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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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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