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시아필름어워즈 작품상 등 4관왕..이병헌 남우주연상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28 16:09 / 조회 :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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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 등 4관왕에 올랐다.

28일 오후 제 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작 발표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됐다.

이날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제14회 아시아필름어워즈 수상작을 공개했다. 수상작은 시상식 없이 영상으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 됐다.

이날 아시아필름어워즈 작품상은 '기생충'에 돌아갔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 작품상을 수상해서 너무 기쁘다. '기생충'의 모든 훌륭한 스태프와 훌륭한 배우들이 모두 이 작품상에 공헌했고 수상소감을 말할 자격이 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작품이다. 바른손 이앤에이와 CJ 가족들과 기쁨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며 "'기생충'이 아시아필름어워즈 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해준 시상식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시상식에서 만나서 직접 맨손으로 악수도 나누고 마스크 하지 않고 즐겁게 대화 나눌 수 있는 시상식이 되돌아 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힘든 시기를 잘 버텨냅시다. 그 어느것도 영화 창작의 길을 막을 수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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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기생충'은 작품상 뿐 아니라 각본상 편집상 미술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올랐다.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한 뒤 "저 자신이 감독이기 이전에 시나리오 작가로서 20년간 저의 모든 작품의 시나리오를 쓰면서 늘 고독하고 외롭고 그런 힘든 불면의 밤을 많이 보냈다"라며 "그러다 보니 이렇게 각본상 받을 때가 되게 기쁜 순간이다. 시나리오 작가로서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많다"라고 밝혔다.

편집상을 받은 양진모 편집감독이, 미술상은 이하준 미술감독이 각각 수상해 '기생충'팀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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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이병헌은 '남산의 부장들'로 남우 주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병헌은 유창한 영어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병헌은 "남우주연상을 주신 아시아필름어워즈에 감사드린다. '남산의 부장들'을 함께 해주신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상을 받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배우들끼리의 케미가 돋보였던 영화다. 배우들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올해는 시상식에 직접가지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시상식에 참석하고 싶다. 올해는 힘든 한해인데 다들 건강하게 안전하게 지내시고 이겨내서 극장에서 만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는 부산국제영화제, 홍콩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조직으로 아시아필름어워즈를 개최하여 아시아 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 및 마카오에서 개최됐던 예년과 달리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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