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홍 감독(왼쪽),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포스터 / 사진=스타뉴스, 스마일 이엔티 |
공포 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가 11월 개봉을 확정했다.
28일 영화 배급사 스마일 이엔티는 11월에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를 개봉한다고 알렸다.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패션계 간판 모델에서 밀려난 효정(이채영 분)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으로 요가학원에 입소하면서 겪게 되는 섬뜩한 현상을 그린 미스터리 공포 영화다. 이채영과 간미연이 주연을 맡았다.
몰카 촬영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전재홍 감독의 복귀작이다. 전재홍 감독은 2016년 9월 헬스장,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들의 나체 동영상 10여 개를 찍은 혐의로 기소돼 2018년 3월 벌금 500만원과 24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등을 선고받았다.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 배급사 스마일 이엔티 측은 스타뉴스에 "11월 영화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진행 사항은 검토 중에 있다. 추후에 결정되면 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요가학원 : 죽음의 쿤달리니'의 언론배급시사회는 진행 예정이지만 기자간담회나 인터뷰 등을 진행할지는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는 지난 7일 관람등급 심의를 완료,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