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저스틴 비버·트로이 시반과 함께 '男헤어스타일링의 좋은 예'..英가디언 주목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0.28 09:15 / 조회 : 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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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사진=The Guardian, 롯데패밀리콘서트, 방탄TV


방탄소년단(BTS) 뷔가 남자 헤어스타일 트렌드의 예로 언급되며 글로벌 트렌드세터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은 지난 21일자 기사에서 최근 남성들 사이에서 유행이 되고 있는 헤어스타일로 '프린지'(Fringe)를 소개했다.

프린지 스타일은 두 눈을 가릴 만큼 긴 앞머리를 특징으로 하는 스타일이다. 서양권 성인 남성에게는 앞머리를 내리는 스타일링은 다소 낯설게 느껴질 정도로 드문 스타일이지만 최근 레트로 붐이 일면서 90년대 유행했던 긴 앞머리 '프린지'부터 80대를 휘어잡았던 긴 뒷머리 스타일링 '뮬렛'(mullet)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

가디언은 변신이 필요한 남성들에게 좋은 예를 제시하는 프린지 스타일을 완벽 소화한 스타들 중 한명으로 방탄소년단의 뷔를 언급했다.

뷔와 함께 언급된 스타로는 팝가수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트로이 시반(Troye Sivan), 영화배우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 등이 손꼽혔다. 매체는 이들처럼 프린지 스타일을 활용해 아기 천사 같이 곱슬거리는 앞머리 스타일이자 십대들이 열광하는 케루빔 스타일로도 연출할 수 있다며 팁을 전했다.

데뷔 후 지금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변신을 거듭해온 뷔가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스타라는 위상에 걸맞게 해외에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예시로 등장하며 '트렌드 세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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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BTS V)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뷔가 이처럼 트렌드 세터로 언급될 수 있었던 것은 패션과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과감한 스타일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히 소화해 내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뷔는 '헤어의 완성은 얼굴이다', '쿨톤, 웜톤, 톤파괴자 뷔'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을 정도로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마다 원래 자신의 머리처럼 완벽한 소화력을 자랑해 왔다.

또 뷔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타일링은 워너비 스타 중 한명인 뷔답게 여러 남성들에게도 따라 하고 싶은 헤어 스타일링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파격적인 염색부터 다양한 퍼머까지 매 활동기마다 새로운 헤어 스타일링으로 변신해온 뷔가 컴백을 앞두고 새롭게 보여줄 스타일은 무엇일지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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