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레알 마드리드, 카제미루 골로 극적인 무승부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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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연패의 수모를 당할 뻔 했다가 극적인 무승부로 드라마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후반 41분까지도 0-2로 패색이 짙었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2분 벤제마,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 카제미루의 동점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2-2로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차전에서 샤흐타르에 2-3으로 패한 후 이날 무승부로 첫 승점 1점을 신고했다. 묀헨글라드바흐는 2무째다.

묀헨글라드바흐의 선제골은 전반 33분에 터졌다. 알라산 플레의 패스를 받은 마르쿠스 튀랑이 왼발 슛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3분에는 추가골이 나왔다. 튀랑의 오른발이 한 번 더 골망을 갈랐다. 튀랑은 박스 왼쪽 사이드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모드리치와 아자르를 투입하고, 후반 39분 호드리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2분 벤제마가 만회골을 넣으며 1-2로 추격을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인 93분 라모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카제미루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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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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