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EPL 득점왕 충분히 경쟁 가능" 토트넘 전 감독 전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28 06:35 / 조회 :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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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해리 레드냅(72) 전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28)이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오를 수도 있다고 자신했다. 해리 케인(27)도 함께 언급했다.

레드냅 전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리버풀의 스리톱(모하메드 살라, 사이도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믿을 수 없이 뛰어나지만 케인과 손흥민도 환상적인 선수들이다. 이기적이지 않으며 항상 팀을 위해 뛴다. 계속 좋아지고 있는 케인과 손흥민은 시즌 종료 시 모두 득점 랭킹 상위권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27일 열린 번리와 2020~2021시즌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해 리그 8호 골을 넣으며 최다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충분히 위력적인 모습이다.

이날도 손흥민의 골을 도운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의 8도움 가운데 손흥민의 골을 무려 7번이나 도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케인과 손흥민의 호흡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토크스포츠 역시 "손흥민과 케인이 최전방에서 정말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이 둘의 활약은 이미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래드납 역시 골든부츠(득점왕) 유력 후보로 꼽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레드납 감독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었다. 특히 가레스 베일과 대니 로즈 등과 함께하기도 했다. 2008~2009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부임 시절 승률은 198경기 98승 50무 50패(승률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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