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바르셀로나 바르토메우 회장 물러난다…직접 사임 발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8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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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FC바르셀로나의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물러난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해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트위터 계정은 이날 바르토메우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회장직 사임을 발표했다는 게시물을 띄웠다.

이 자리에서 바르토메우 회장은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바르셀로나 보드진으로서의 역할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이러한 내용은 임원진의 동의를 얻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바르토메우 회장은 리오넬 메시 등 구단의 간판 스타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놓쳤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너먼트 대패를 경험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을 냈다. 시즌 직후 루이스 수아레스 등이 팀을 떠났고, 메시가 이적을 선언하는 등 어수선했다.

이러한 와중에도 바르토메우 회장은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결국 사임을 직접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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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미스포츠’는 “현재 메시는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위해 바르셀로나에 없다. 그러나 아마도 이 소식을 듣고 토리노에서 행복해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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