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시아버지 편지에 눈물..함소원♥진화, 딸과 병원行[★밤TView]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28 00:07 / 조회 :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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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홍현희가 애정을 담은 시아버지의 편지에 눈물을 쏟았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 함소원 진화 부부가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시댁을 찾았다. 시부모는 홍현희가 오자마자 밭일을 시켰다. 홍현희는 "미리 좀 하고 계시지"라고 투덜대면서도 열심히 일을 도왔다.

하지만 홍현희는 밭일이 익숙하지 않은 탓에 계속 어설픈 모습을 보였다. 제이쓴은 스튜디오에서 "홍현희가 의외로 일머리가 없다.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강남 출신'이라고 밝힌 홍현희는 "어렸을 때 곱게 자랐다"며 "피겨, 미술, 피아노를 배우러 다녔다"고 말했다.

밭일이 한창인 가운데, 이사를 앞둔 시부모는 "집이 일찍 팔리면 비워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현희에게 "너희 집에 한 달 정도 살면 안 되냐"고 장난을 쳤다. 홍현희는 "우리 집이 방이 2개라 괜찮을지 모르겠다"며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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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이런 가운데 제이쓴과 시부모는 홍현희를 위한 깜짝 결혼 2주년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이쓴 부자는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고, 삼겹살로 만든 꽃다발을 선물했다.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위한 편지도 낭독했다. "연제나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며느리를 볼 때마다 나는 마음 한구석으로 잔잔한 감동을 느끼곤 한단다. 연예인이라 어느 정도 거부감이 있을 줄 알았는데 며느리는 그런 것 전혀 없이 진심으로 다가와서 고맙다"는 애정 어린 내용이었다.

이를 지켜본 홍현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홍현희는 "밤새 쓰셨다는데, 순간 아빠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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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한편 함소원 진화 부부는 집에서 새우 요리를 해먹었다. 앞서 한 음식점에서 맛 본 새우 구이가 맛있었다는 진화는 함소원을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섰다.

딸 혜정 양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혜정 양은 잠에서 깨자마자 칭얼대며 기침을 하기 시작, 함소원과 진화를 당황하게 했다. 딸의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간 걸 확인한 두 사람은 각자 다른 해결책을 제시했다. 진화는 병원에 가야한다고 말했고, 함소원은 열을 먼저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소원은 "예전에 혜정이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항생제를 먹고 토를 했다"며 병원에 가기 싫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함소원은 "콩이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며 두부를 으깨 두부 파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혜정 양은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결국 세 사람은 병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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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급히 병원을 찾아본 적 없는 함소원은 접수조차 쉽지 않았다. 어렵사리 접수를 했지만, 대기 인원이 많은 탓에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진화는 계속해서 우는 딸을 지켜보며 괴로워했다.

진단 결과 혜정 양은 목감기로, 항생제 없는 목감기약을 처방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혜정 양은 스스로 물약을 들고 마시며 의젓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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