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청춘기록' 박보검, 커플 신발 신은 박소담 발견..재회 암시[★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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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


'청춘기록'의 박보검이 제대 후 커플 신발 신은 박소담을 만나 대화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에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입대 결정을 내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안정하(박소담 분)는 자신을 찾아온 사혜준과 대화했다. 사혜준은 안정하를 붙잡았지만 안정하는 "이제 우리한텐 잘 헤어질 일만 남아있어"라며 거절했다.

사혜준은 "내 꿈을 이룰 때까지 넌 있어 줬는데 왜 넌 못하게 해"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안정하는 "사랑에 대한 감정과 인생에 대한 성찰. 그거면 돼. 너한테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어. 기억해줘. 우리가 함께한 모든 시간 끝까지 거절했다.

이후 사혜준은 입대를 결정했다. 사혜준은 가족들에게 결정을 전한 후 소속사 사장인 이민재(신동미 분)에게도 입대 결정을 밝혔다. 이민재는 재계약에 대해 "군대 갔다온 후 얘기하자"라며 자리에서 일어났지만 사혜준은 "계약 기간은 군대 포함해서 3년 어때 이민재를 배려했다.


사혜준은 군대에 다녀온 후 아버지 사영남(박수영 분)과 화해했다. 사영남은 사혜준에게 "아빠가 너 힘들 때 지지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아빠가 열등감이 있어. 뒷받침해주고 싶은데 해줄 능력이 안 되니까 나한테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어. 네가 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잘났고 대단하니까 지레 겁먹었어"라며 사과했다. 아버지와의 오랜 갈등을 푼 사혜준이었다.

사혜준은 촬영장에서 안정하를 다시 만났다. 사혜준은 안정하와 둘이 걸으며 안정하가 커플 신발을 신은 것을 발견했다. 안정하는 "너 설마 촌스럽게 헤어졌다고 선물 받은 신발 신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지? 내가 미련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지? 혹은 내가 못 잊어서 이 신발을 신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지?"라고 했다.

사혜준은 "넌 짧은 시간에 생각도 많이 하고 말도 많이 한다"며 웃었다. 안정하는 "그래서 싫어?"라며 물었고 사혜준은 "싫진 않아"라며 다시 웃었다. 재회 가능성을 보이는 두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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