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가 코로나 시대 전하는 따듯한 위로 '걷자'[6시★살롱]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0.27 18:00 / 조회 : 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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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필굿뮤직


래퍼 비지가 코로나19 펜데믹 속 희망을 노래했다.

비지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걷자 (feat. 타이거JK, 정인)'를 발표했다.

'걷자'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즐기며 꾸준히 하루를 걸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필굿뮤직의 실력파 프로듀서 박재선,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Zoey가 비지와 함께 공동작업을 맡아 재지한 힙합 트랙을 만들어냈다. 필굿뮤직의 보스 타이거JK가 변함없는 팀워크로 합을 맞췄고, 독보적인 보이스가 압도적인 소울 보컬리스트 정인이 오랜만에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했다.

'걷자'는 익숙하면서도 따듯하다. 정인의 보컬로 시작해 타이거JK와 비지의 힘을 뺀 멜로디컬한 랩이 더해지는 구성은 이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편안하게 전하고 있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것처럼 멍하니 듣고 있으면 고민이 날아가는, 위로를 선사하고 있다.

그냥 걷자. 우울하고 따분 할땐

그냥 걷자 달리다가 힘에 부쳐.

그냥 걷자 생각이 많아져도 다 괜찮아지겠지.

발을 맞춰. 오늘도

그냥 걷자. 우울하고 따분 할땐

그냥 걷자 달리다가 힘에 부쳐.

그냥 걷자 생각이 많아져도 다 괜찮아지겠지.

발을 맞춰. 오늘도


희망의 메시지를 노래한 만큼, 의미를 담은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했다. 타이거JK와 비지는 대한적십자사와 '일상 속 333챌린지'를 진행, 희망나눔의 자선 걷기 캠페인으로 기부 선행을 실천했다.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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