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기생충' 영광 이을까..2021년 상반기 韓개봉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7 15:23 / 조회 :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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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오스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는 영화 '미나리'가 2021년 상반기 한국에서 개봉한다.

27일 수입사 판씨네마는 '미나리' 2021년 상반기 개봉을 예고했다. '미나리'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쫓아 미 아칸소주(州)의 농장으로 건너간 한인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이 연출하고, 한예리와 윤여정 스티븐연 등이 출연했다.

앞서 '미나리'는 제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자국 영화 경쟁부문(U.S. Dramatic Competition)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제8회 미들버그 영화제에서 앙상블 어워드를 수상하고 제40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미국 반응이 뜨겁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서 2021 아카데미 예측 유력 후보를 다룬 칼럼에서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음악상)에 '미나리'를 꼽아 주목받았다. 인디와이어도 여우조연상과 각본상 후보로 꼽았으며, 영국 가디언도 정이삭 감독을 오스카에서 파란을 일으킬 후보로 언급해 갈수록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

'미나리'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프레젠테이션에 초청돼 지난 23일 한국에 첫 선을 보였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돼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이 상당하다.

'미나리'는 미국 메체들이 윤여정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는 만큼, 한국배우 최초로 윤여정이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를지도 관심이 쏠린다. 아카데미 4관왕 신화를 쓴 '기생충'에 이어 '미나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목받을지, 이래저래 주목된다.

내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2021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미국에선 아카데미 캠페인에 맞춰 내년 2월말 개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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