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공유가 밝힌 관전포인트..10살 박보검의 못된 눈 [종합]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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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박보검 /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서복'의 공유가 영화에 대한 관전포인트로 박보검의 '못된 눈'을 꼽아 기대를 모은다.

27일 오전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생중계에는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 이용주 감독이 함께 했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불신지옥' '건축학개론'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다. 공유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을 맡고, 박보검이 서복 역을 연기했다.

복제인간 서복은 영화에서 10살로 나온다. 공유는 "영화 상 설정은 '서복'이 10살이지만, 외적인 모습은 군대를 가야 하는 꽉 찬 나이다"라고 웃으며 "서복과 기헌이 동행하며 티격태격 하는 모습, 서복 때문에 기헌이 곤란해지는 상황들 그런데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은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했다. 공유는 자리에 없는 박보검을 소환하며 "박보검씨가 농사를 잘 지어놓고 갔으니 우리가 잘 수확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공유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박보검의 변신을 꼽았다.

공유는 "박보검은 여러분들이 모두 다 아는 선한 눈매를 가지고 있고 그게 매력적이다. 그런데 영화 '서복'에서는 박보검의 상반된 눈빛이 나온다"라며 "저희끼리 말할 때 보검이는 악역을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 할 때 '저 봐, 못된 눈 나온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유는 "배우로는 박보검의 그런 모습은 참 매력적이었다. 박보검의 그런 변신이 영화의 관전포인트가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공유와 박보검의 비주얼로 천만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서복'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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