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지운 감독, 애플TV와 손잡고 '미스터 로빈' 연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7 10:35 / 조회 : 5630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지운 감독이 애플의 OTT서비스 애플TV플러스와 손잡고 신작을 선보인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지운 감독은 최근 애플TV플러스가 선보이는 6부작 드라마 '미스터 로빈'(가제) 준비에 한창이다. '미스터 로빈'은 웹툰 '닥터 브레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 천재적인 뇌과학자가 죽은 사람의 뇌 속에 접속하며 겪게 되는 일을 그린 메디컬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지운 감독은 수년 전 드라마화되는 '닥터 브레인' 연출을 맡기로 했지만 제작이 진행되지 않다가 최근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YG스튜디오플렉스가 제작에 참여한다.

김지운 감독은 당초 '인랑' 이후 프랑스 드라마 '클라우스 47'을 연출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불발돼 '미스터 로빈'으로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미스터 로빈'은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처음으로 연출하는 시리즈물인데다 한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애플TV플러스와 작업을 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미스터 로빈'은 김지운 감독이 전편을 연출하며 현재 캐스팅 작업 중이다.

'미스터 로빈'은 내년 상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