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장훈 "독도로 가는 길은 고난도 행복"[직격인터뷰][★NEWSing]

기상 악화로 3차례 시도 끝 27일 독도 행 '성공'..낮 12시부터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0.27 10:15 / 조회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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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아이처럼 설레네요. 하하."

27일 오전 독도 가는 배에 '드디어' 오른 가수 김장훈은 기쁨에 넘쳐있었다. 지난 3일간 그의 독도 행을 막았던 동해 바다의 궂은 날씨는 이날만큼은 기적처럼 찬란했다. 푸른 하늘과 잔잔한 파도가 그의 독도 행을 반기는 듯했다.

김장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 주변 바다 위 선상에서 진행하는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를 준비했다. '독도의 날' 전날인 지난 24일 울릉도에 입도 예정이었지만 울릉도 지역 강풍으로 독도 행 첫 좌절을 맛봤고, 이어 26일에는 독도 주변 파도가 높아 선상 콘서트 진행이 힘들어 두 번째 좌절감을 느껴야 했다.

그렇기에 세 번만의 독도 행 성공은 더 달콤 할 수밖에 없다.

김장훈은 스타뉴스에 "도전 3일 만에 독도로 가게 됐다"며 "이번이 다섯 번째 독로 행이지만 다시 또 벅차오른다"고 했다. 이어 "어려웠던 만큼 감동도 더하리라는 생각에 아이처럼 설렌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음은 설레지만 그의 육체는 이번 독도 행을 준비하며 많이 지쳤다. 김장훈은 "

어제(26일) 울릉도 오면서 멀미 때문에 거의 혼절을 해서 기진맥진한 상태"라며 "독도 가는 길에 또 힘들겠지만 반드시 잘 해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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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김장훈은 쉽지 않은 독도 행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한다고 했다.

"독도로 가는 길이 늘 이렇게 힘들다는 건 일본과의 관계가 그만큼 어렵다는 걸 상징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이겨내고 공연을 완수하듯이 머지않아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일본도 인정하리라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며 늘 희망과 긍정의 마음으로 독도에 갑니다."

김장훈은 이번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 준비를 모두 자비로 충당했다. 금전도 문제지만 여러 면에서 고난의 연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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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3번 시도 끝에 27일 오전 드디어 독도 행 배에 오른 모습


그는 "여건상 음향팀이 올 수 없어서 직접 음향 시스템 콘트롤을 배우고 들고와서 음향, 노래, 연주를 혼자 다해야 하는 초유의 상황"이라며 "리허설 때 음향장비가 작동이 안돼 또 위기를 맞았지만 잘 해결하고 독도로 가는 중"이라고 했다.

김장훈의 이번 독도 랜선 콘서트는 유튜브 유정호TV를 통해 라이브로 전해질 예정이다.

"일요공연이 연기돼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위해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제 유튜브에서 방송하면 저는 좋겠지만 캠페인이라는 대의를 위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유정호TV에서 방송키로 했다.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유정호인지라 좋다. 앞으로 함께 나눔활동 많이 협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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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가는 길이 쉽지 않네요. 하지만 독도로 가는 길은 고난도 행복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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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부 부장 문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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