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장훈, 3번 시도 끝 드디어 독도行 성공..오늘(27일) 낮 12시 라이브 랜선 콘서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10.27 09:55 / 조회 : 1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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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27일 오전 9시 울릉도를 떠나고 있는 모습. 김장훈은 이날 낮 12시부터 유튜브 유정호TV를 통해 독도 랜선 콘서트를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김장훈이 3차 시도 끝에 드디어 독도 앞바다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장훈은 이날 오전 9시 울릉도를 떠나 독도로 출항했다. 기상 문제로 두 번의 좌절 끝에 얻은 값진 결과다.

김장훈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야심 차게 독도 선회 선상 랜선 콘서트를 추진했다.

당초 지난 24일 울릉도에 입도, 랜선 콘서트 리허설을 진행한 뒤 25일 독도 주변에서 선회하며 실시간 라이브로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콘서트 예정이었지만 24일에는 울릉도 지역 강풍으로, 이어 26일 2차 시도 때는 독도 주변 파도가 높아 불발됐다.

김장훈은 세 번 만에 독도 행을 이루며 "역시 독도는 사랑하는 연인처럼 설레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가가기가 쉽지 않다"며 "그래서 그만큼, 어려운 만큼, 이루어졌을때는 더 감동적이고 보람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장훈의 이번 독도 랜선 콘서트는 유튜브 유정호TV를 통해 라이브로 전해질 예정이다. 평일로 미뤄짐에 따라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라이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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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한편 이번 독도 랜서 콘서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내수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김장훈이 진행하고 있는 '화려강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든 경비는 김장훈이 자비로 충당했다.

김장훈은 독도 행뿐만 아니라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행사 후 공연영상과 울릉도, 독도 등의 아름다운 풍광들을 편집해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관광홍보용으로 울릉도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어 11월 1일에는 경북 영주소수서원(榮州紹修書院)에서 경상북도관광홍보 랜선 콘서트를 진행해 같은 형식으로 영상을 기부한다. 또 강원도와도 같은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김장훈은 모든 행사에서 노래와 총연출을 재능기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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