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카이로스' 신성록, 남규리X심혜연 잃었다..나락으로 떨어진 삶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10.26 23:38 / 조회 :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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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드라마 '카이로스' 방송 화면


'카이로스'에서 신성록이 한순간에 아내와 딸을 잃었다.


2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에서는 유중 건설 이사 김서진(신성록 분)이 딸 김다빈(심혜연 분)에 이어 아내 강현채(남규리 분)까지 잃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서진의 아내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강현채는 김서진의 회사에서 주최한 자선행사장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강현채의 딸 김다빈은 베이비시터 정혜경(소희정 분)과 함께 공연장에서 시간을 보냈지만 지루함을 느낀 김다빈은 공연장 밖으로 나와 어디론가로 뛰어갔다.

뒤늦게 김다빈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정혜경은 끝내 김다빈을 찾지 못했고 김서진과 강현채 내외에게 다빈이가 실종된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아동 실종 골든타임을 놓치며 큰 패닉에 빠졌다.


딸 김다빈의 실종 소식에 김서진과 강현채를 갈등을 빚었다. 강현채는 "우리 다빈이 없어질 동안 당신 뭐했나. 그날 당신이 다빈이 옆에 있었잖아. 그깟 연주회가 뭐라고. 내가 옆에 있었어야 했는데, 내가 그 연주하기 싫다 그랬지? 이게 다 당신때문이다. 회사에서 성공하는 것 말고 당신한테 중요한 것 없잖아"라며 회사 임원이 있는 자리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게 만든 김서진을 질책했다.

아내 강현채와 말다툼 후 김서진은 회사에 복귀해 업무에 열중했다. 그러나 잠시 후 아내가 입원한 병실에서 전화와 "강현채 씨가 없어졌다. 혹시 연락이 되냐"며 긴급한 전화가 왔다.

아내에게 전화를 하려고 휴대폰을 만지던 김서진은 강현채가 남긴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다. 강현채는 "화내서 미안해. 당신 잘못 아니야. 내가 다빈이 없이 살아갈 자신이 없어. 숨 쉬는 게 죄스러워 1분 1초도 못 버티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겼고 이어 영상에서는 강현채가 한강교 위에 서 있다 사라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서진은 아내가 사라진 한강교에서 오열하며 자신도 삶을 마감하려 했지만 그 순간 한애리에게 "다빈이라는 아이 봤다"는 문자를 받고 한줄기 희망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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