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한스밴드 '오락실'서 신곡 아이디어 얻어"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10.26 17:24 / 조회 :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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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3집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새 앨범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를 한스밴드의 '오락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 앨범 'minisode1 : Blue Hour'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날씨를 잃어버렸어'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수빈은 이 곡에 대해 "한스밴드의 '오락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오락실'은 1998년 IMF로 실직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시대상을 재치 있게 풀어내 많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날씨를 잃어버렸어'는 "2020년에 걸맞은 코로나19 시국을 잘 녹여냈다"고 설명했다.

휴닝카이는 "'오락실'이 1998년 당시 많은 공감 얻은 것처럼, 저희 곡도 많은 분들이 들으며 공감하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태현은 "학생인 모아(팬클럽)분들은 자신 이야기라고 느끼실 거고, 꼭 학생 아니라더라도 이번 앨범은 '어? 내 얘기잖아'라고 충분히 공감하실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날 오후 6시 'minisode1 : Blue Hour'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비롯해 'Ghosting', '날씨를 잃어버렸어', 'Wishlist', '하굣길' 등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디스코 장르 곡이다. 10월의 일몰 시간인 5시 53분의 아름다운 하늘을 보며 세상과 주변 친구들에 대해 익숙하지만 낯선 감정을 느끼는 소년들의 복잡한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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