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바디 6호골’ 레스터, 아스널 원정 47년 만에 승리… 4위로 점프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6 06:05 / 조회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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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레스터 시티가 바디의 결승골로 3경기 만에 승리했다.


레스터는 26일(한국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서 후반 35분 터진 바디의 골로 1-0 승리를 했다.

2연패 중이던 레스터는 연패를 끊고 승점 12점이 되며 4위로 올라섰다. 아스널은 2연패 속에 8위를 이어갔다.

또한 레스터는 1973년 9월 8일 아스널 원정서 2-0으로 승리한 뒤 무려 47년 만에 아스널 원정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을 주고받으며 골을 노렸다. 전반 2분 레스터가 매디슨의 슈팅으로 공격하자 9분에는 아스널이 샤카가 공격에 나섰다. 계속해서 아스널은 샤카를 중심으로 레스터를 압박했다. 전반 22분에는 오바메양이 헤더 슈팅으로 레스터 골문을 위협했다.


레스터는 수비를 단단히 가져간 뒤 아스널의 뒷공간을 파고들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예리한 슈팅 상황이 나오지는 않았다.

양 팀은 전반전에 골을 얻지 못한 채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에도 비슷한 경기 양상이 지속됐다. 레스터는 간간이 아스널 수비를 위협하며 공격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아스널은 공격 작업을 멈추지 않으며 골을 노렸다.

그러나 레스터는 확실한 역습 한 방으로 아스널 골문을 열었다. 후반 35분 레스터 진영 센터 서클서 전방으로 길게 넘어온 볼을 윈더가 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반대로 넘겼다. 이를 쇄도하던 바디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경기 종반 레스터가 선제골을 뽑아내자 아스널이 바빠졌다. 공격에 많은 숫자를 배치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레스터의 촘촘한 수비는 아스널의 발을 묶었다. 레스터는 후반 47분 바디가 뒷공간을 침투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지만 슈팅은 골키퍼 손에 걸렸다.

레스터는 추가 득점은 없었지만 바디의 골을 지키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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