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효자손 콜라보 사업"→김종국X제시, '핑크빛 기류'[★밤TView]

이종환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5 23:14 / 조회 :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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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미운우리새끼' 김준호의 사업 도전기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개그맨 김준호의 '맨땅에 헤딩' 사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MC로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출연했다. 모벤져스는 "화면보다 실물이 더 낫다"고 칭찬했다. 곧 강남과의 결혼 1주년을 맞는다는 이상화는 "콩깍지가 벗겨지기보다는 아직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며 부러움을 샀다.

이날 방송에서 MC 서장훈은 이상화에게 "본인의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상화는 "2014년 소치 올림픽때 금메달을 땄던 경기"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올림픽때는 21살의 어린 상화였다. 그 후 4년이 지난 후에는 부상도 있고, 부담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장훈은 "12년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라며 이상화를 칭찬했다.


김준호의 집에 후배 개그맨 홍인규, 조윤호, 권재관이 찾아왔다. 이들은 점점 설자리가 없어지는 개그맨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홍인규는 "결혼식 사회나 행사들로 아이들 학원을 보냈는데, 이젠 그럴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제 개그맨이라는 직업이 없어지는 거 아닐까"는 걱정에 다른 개그맨들도 공감했다.

뒤이어 개그맨 박영진이 들어왔다. 라디오 스케줄을 하고 왔다는 박영진에게 부러움의 눈길이 쏟아졌다. 김준호는 "오를 무대가 없는 개그맨들의 아이디어를 모아서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명함에는 사용하지 않는 예전 번호가 찍혀 있어 비웃음을 샀다.

김준호는 굴하지 않고 효자손 사업을 소개했다. 다소 엉뚱한 아이템이었지만 신동엽은 "저게 장난으로 하는 얘기는 아닐 거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오늘은 유명 목재 회사에 전화할 거다"고 자신있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김준호의 사업 추진력에 모벤져스에서도 감탄했다.

홍진영은 트로트 가수 남진의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방문했다. 남진은 "데뷔 55년만에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다"고 말했다. 남진의 첫 뮤직비디오를 돕기 위해 진성, 홍진영, 설운도 등의 트로트 패밀리가 뭉쳤다.

홍진영은 "요즘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야 노래가 뜰 수 있다"며 안무 챌린지 영상을 제안했다. 안무를 수월하게 따라하는 남진, 설운도와 달리 '댄스 마이웨이'를 달리는 진성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다.

뮤비 촬영을 마치고 네 사람은 남진의 데뷔 55주년을 기념하는 작은 파티를 열었다.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음식이 가득했다. 남진은 "47년째 팬들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팬분들 덕분에 아직까지 노래를 할 수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상민의 집에는 김종국과 탁재훈이 방문했다. 이상민은 '미우새'에서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은 제시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탁재훈과 이상민은 제시와 김종국의 핑크빛 기류를 참지 못하고 방해하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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