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 고아성, 고규필 자는 모습에 "정말 결혼 잘했다" [★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6 00:19 / 조회 : 7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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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고아성이 고규필의 자는 모습을 귀여워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에서는 10시간 만에 첫 정박지인 하태도에 도착한 선발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하태도는 전복 양식을 하는 섬이었다. 선발대는 닻을 내려 배를 해상에 고정하고는 모터보트를 꺼내 전복을 사러 하태도로 향했다. 모터보트에 탑승한 고규필은 "특수부대 같다. 특수부대"라고 설레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반응해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길은 "첫 여행의 발을 잘 뗐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고 클린존을 발견한 느낌"이라고, 고아성은 "풍경을 보면서 정말 멀리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규필은 하태도에서 사온 전복 손질을 시작하며 김남길에 이를 찍어달라고 부탁했고, 이어 고아성도 손질에 합류했다. 김남길은 두 사람의 모습을 찍으며 농담조로 "신혼 같다. 집중하는 모습이 예쁘다"고 말했다.


고아성은 "여보 오늘 수고했어"라며 바로 애교 섞인 말투로 신혼 콘셉트에 돌입했다. 고규철은 "자기가 더 수고했지"라며 따뜻하게 받아치더니, 고아성이 "여보 오늘 일찍 잘 거야?"라고 묻자 "아 먼저 자"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복 라면을 먹은 네 사람은 서태지의 노래로 하나되어 미러볼까지 키고 세이호 내 노래방을 즐겼다. 박성웅은 자기 전 아내와 따뜻한 통화를 하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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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다음 날 아침, 하나 둘 씩 기상한 멤버들은 고아성의 요트화 선물을 받았다. 김남길은 "오늘부터 다른 신발 신지 마. 이것만 신어"라고, 고규필은 "가지고 온 신발 다 버리면 되잖아"라며 감동을 표했다.

박성웅과 김남길은 운동을 시작했다. 고규필은 운동하자는 형들의 말을 극도로 싫어하며 뱃머리로 도망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남길은 뱃머리까지 고규필을 쫓아가 손을 잡고 스쿼트를 시작했다. 고규필은 인터뷰에서 "마음 같아선 바다에 던져버리고 싶다"며 분노의 속마음을 전했다.

박성웅은 집에서 하던대로 덤벨부터 복근 운동까지 모닝 루틴을 뽐냈다. 박성웅은 땀을 흘린 뒤 바로 샤워를 하다 다시 멀미의 늪에 빠졌다. 한참을 사라져 방에 누워있던 박성웅은 뒤늦게 뱃머리로 올라와 바다를 바라봤다.

고아성은 "배 운전이 버킷리스트였다"며 조타석에 올랐다. 이어 조타석에 오른 고규필은 배고픔을 드러내며 통삼겹을 구우러 향했다. 배 위에서 통삼겹에 버섯, 토마토까지 사이좋게 구워먹은 네 사람은 배 위에 앉아 평화로운 시간을 만끽했다.

그러던 중 고규필이 잠들자 박성웅은 고아성에 "네 남편 잔다"며 웃었고, 고아성은 "정말 결혼 잘했다. 너무 귀여워"라며 사진을 찍어 웃음을 더했다. 고아성은 이어 1층에서 멀미 안경을 쓴 고규필의 모습에도 "오빠 너무 귀여워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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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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