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품상..주지훈X김희애 최우수연기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25 18:13 / 조회 :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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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JTBC '부부의 세계'가 제 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작품상(베스트 크리에이티브)을 받았다. '킹덤2' 주지훈과 '부부의 세계' 김희애는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ASIA CONTENTS AWARDS)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올해 2회째 개최 된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TV와 케이블, 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부터는 공모제로 전환해 17개국에서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친 12개국, 총 28편의 작품들이 7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으며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닉쿤과 작년에 이어 2019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작품상 격인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은 '부부의 세계'와 중국 드라마 'The Bad Kids'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액터와 베스트 액트레스(최우수 연기상)은 '킹덤2' 주지훈과 '부부의 세계' 김희애가 각각 수상했다. 주지훈은 생중계로 직접 인사했다. 주지훈은 "안녕하세요 주지훈입니다. 건강하시죠. 시국이 시국인지라 이런 경험을 한다. 다들 건강하길 바라겠고요. 좀 낯설긴 한데 감사드린다"라며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와 김은희 작가님 김성훈 감독님 박인제 감독님 등 수많은 제작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희애는 "드라마 끝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감사 드린다. 같이 출연했던 배우들, 너무 훌륭한 배우들과 연기해서 영광이다. 또 다른 작품에서 같이 하기를 소망한다"라며 "작가님 감독님 고생 많으셨고 최고의 작품을 만드셨다. 스태프 분들도 배우들이 연기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 만들어 주셔서 깊은 존경을 보낸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들 정말 많이 응원해주셔서 작품이 잘 됐다. 직접 보지 못해도 응원을 알고 있다. 감사드리고 항상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의 아시아 드라마 상은 KBS 2TV '동백꽃 필무렵'이 받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는 여자신인상을 받아서 소감을 전했다. 또 김혜수는 엑설런스 어워드를 받았다.

또 이날 시상식에서는 배우 김남길, 김재중 등이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재환, 오 마이 걸은 축하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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