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에서 7경기째 득점이 없는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 /AFPBBNews=뉴스1 |
스페인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을 떠난 후 메시의 엘 클라시코 득점이 사라졌다. 2017~2018시즌이 마지막이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24일 밤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5라운드 레알과 경기에서 1-3의 완패를 당했다. '막내 안수 파티(18)의 골이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해줄 선수들이 부진했다. 특히 메시의 침묵이 컸다. 메시는 이날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지켜만 봐야 했다.
엘 클라시코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경기에서 메시가 계속 침묵중이다.
메시의 엘 클라시코 마지막 득점은 2년 전이다. 지난 2017~2018시즌인 2018년 5월 7일 라리가 36라운드에서 엘 클라시코가 있었고, 당시 메시가 1골을 기록했다. 결과는 2-2 무승부였다. 이후 29개월간 7경기에서 무득점이다.
마르카는 "메시의 레알 상대 마지막 골은 2017~2018시즌 라리가 36라운드 경기였다. 이후 골이 없다. 이는 호날두가 레알에서 유벤투스로 떠난 후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메시는 라리가 5경기에 나서고 있고, 첫 경기에서 1골을 만들었다. 이후 4경기에서 득점이 없다. 이 정도 초반 부진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라고 더했다.
2017~2018시즌 당시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왼쪽)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