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
베트남 매체 라오동은 24일(한국시간) "박항서 감독이 3000달러(약 340만 원)의 기금을 수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베트남 중부 지방은 이달 초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태다. 최근까지도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들을 위해 선뜻 기금을 내놓았다.
박항서 감독의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앞서 박항서 감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사람들을 돕기 위해 500달러(약 560만 원)를 내기도 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아시안게임 등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며 '베트남 축구영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