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다행' 김하성, 검진 결과 "단순 타박... 계속 상태 살핀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24 14:50 / 조회 : 1179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하성이 23일 잠실 두산전서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발을 강타당했다. /사진=뉴스1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이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키움은 24일 김하성의 부상에 대해 "잠실 구장 인근 올림픽 병원과 24일 구단 지정병원 CM충무병원 등 2차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왼쪽 발등 단순 타박 소견을 받았다. 부위에 대한 통증 등 경과를 살피겠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지난 23일 잠실 두산전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에 방망이를 휘둘렀고 이 타구가 자신의 왼쪽 발등을 강타했다.

김하성이 큰 고통을 호소하자 트레이너와 코치가 나와 상황을 살폈다. 잠시 후 다시 타석에 복귀한 김하성은 7구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수비 시작과 동시에 김하성은 러셀과 교체됐다.

최초 단순 타박으로 보였던 김하성은 결국 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았다. 다음날 구단 병원 지정병원까지 방문해 크로스 체크를 한 결과 큰 이상이 없다는 검사가 나왔다.

김하성은 이번 시즌 키움의 핵심 타자다. 이번 시즌 137경기에 나서 타율 0.308 30홈런 10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바라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