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신' 차유람 3R 4전 4승! 랭킹 1위로 MVP 후보 등극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0.24 11:39 / 조회 : 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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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사진=PBA 제공
'당구여신'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의 기세가 매섭다.

PBA는 24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3라운드 4일차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2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크라운해태를 4-1로 꺾었다고 전했다.

웰컴저축은행은 1세트에서 선지훈-이영훈(크라운해태)이 15-4로 5이닝 만에 승리를 가져갔지만, 이후 2~5세트를 웰컴저축은행이 연거푸 승리를 따냈다.

특히 팀 에이스 차유람은 이날 경기에서도 여자단식과 혼합복식 모두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펼쳤다. 2세트에서 차유람은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상대로 11-3 압승을 거뒀고, 기세를 이어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이 에버리지 3을 기록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연이은 4세트에서 차유람-한지승(웰컴저축은행)이 15-8 승리를 차지했다.

차유람은 이날 2승을 추가하며 3라운드 4전 4승, 개인랭킹 1위로 MVP후보에 올라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크라운해태는 3라운드에서 1승을 거두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경기에서는 블루원리조트와 SK렌터카가 만나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1세트는 사파타-최원준(블루원리조트)이 승리를 거두었고, 2세트에서 김보미(SK렌터카)가 9이닝까지 공타를 기록하다 후반부에 몰아치며 11-6으로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는 강동궁(SK렌터카)이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상대로 7이닝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4세트에 다시 출전한 강민구-서한솔(블루원리조트)이 15-6으로 이겨 한 세트를 만회했다.

기세를 이어 블루원리조트의 엄상필이 에버리지 5를 기록하며 5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SK렌터카의 레펜스가 연이어 6세트에도 출전한 엄상필을 제압하고 11-4로 4이닝 만에 승리해 균형을 맞췄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TS·JDX도 세트스코어 3-3 무승부를 거뒀다. 1세트는 마민캄-오성욱(신한금융투자)이 15-2로 가볍게 승리를 차지했다. 2세트에서는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이 이미래(TS·JDX)의 맞대결에서 11-2의 압승을 챙겼다. 조건휘(신한금융투자)는 김병호(TS·JDX)를 상대로 3세트를 따내 신한금융투자는 3-0으로 앞섰다.

하지만 4~6세트를 TS·JDX가 연거푸 가져와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현재 순위는 TS·JDX가 승점 24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SK렌터카는 TS·JDX를 승점 한 점차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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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현재 순위.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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