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주원vs노인 주원, 승자는 누구..김희선·곽시양 사망[★밤TV]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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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방송화면 캡처


'앨리스'의 주원이 앨리스 최상급자인 노인 주원과 마주쳤다. 김희선과 곽시양은 결국 사망했다.

2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박진겸(주원 분)은 자신이 어머니 박선영(김희선 분)을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에 오열했다.


이날 윤태이(김희선 분)는 박진겸에게 "어머니를 죽인 범인, 누군지 알았어요. 대조해보느라 미리 말 못 해서 미안해요. 다른 차원에서 온 형사님일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박진겸은 이 사실을 누가 아냐고 물었고, 윤태이는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다.

그때 박진겸의 눈빛이 돌변했다. 박진겸은 "말했지. 이번엔 네 차례라고"라며 윤태이게 칼을 휘둘렀다. 유민혁(곽시양 분)의 도움으로 윤태이는 위기에서 벗어났지만 정신을 차린 박진겸은 충격에 오열했다. 자기의 다른 모습을 보고 자기가 진짜 범인일 거라 생각한 것.

이후 앨리스에서는 시간여행을 아는 자는 모두 잡아 오라는 명령을 내렸고, 이에 윤태이는 앨리스로 납치됐다.


유민혁과 박진겸은 윤태이를 구하기 위해 앨리스로 갔다. 이 과정에서 유민혁은 석오원(최원영 분)에 의해 숨을 거뒀다. 박진겸은 그런 석오원에거 총을 쐈다.

그때 앨리스 최상급자인 검은 후드가 등장했다. 검은 후드는 박진겸과 대치하다 후드를 벗었다. 그 속에는 노인 박진겸이 있었다.

박진겸은 노인 박진겸에게 "나는 너 같은 괴물이 아니야"라고 외치며 부정했지만 노인 박진겸은 "나도 그렇게 부정했지. 그런데 내가 그 노인이 됐고 이제는 네가 날 죽이려 하구나"라며 태연하게 답했다.

윤태이는 노인 박진겸에게 "형사님을 죽이면 안 돼요. 창조물은 형사님만 뜻하는 게 아니에요. 당신도 창조물이에요. 차원은 달라도 두 사람은 같은 사람이니까요. 당신이 형사님을 죽이면 시간의 문이 닫힌다는 예언이 이뤄질 거예요"라며 수를 썼지만, 노인 박진겸은 윤태이를 죽였다.

분노한 박진겸은 "난 너처럼은 안 돼"라고 외쳤고 노인 박진겸은 "어리석은 생각 마라. 난 너에게 시간 위를 군림할 기회를 주려는 거야"라며 타일렀다. 그러나 박진겸은 "난 그딴 거 관심 없어. 너 때문에 죽은 사람 모두를 구한 뒤에 널 죽여줄게. 시작은 네가 했어도 끝은 내가 낼게"라며 노인 박진겸을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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