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박혜련 작가, '너목들'→'당잠사'..흥행불패 이어갈까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10.25 11:00 / 조회 :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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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스타트업' 방송화면 캡처


'드림하이'(2011)부터 시작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 '피노키오'(2014~2015),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7)까지 성공 시킨 흥행불패의 박혜련 작가가 '스타트업'으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1, 2회 모두 시청률 4%대(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박혜련 작가는 '논스톱 3'를 통해 드라마 작가를 시작했다. 특히 지난 2011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는 시청률 17%를 넘나들며 큰 인기를 끌었다.

'드림하이'는 당시 그룹 미쓰에이로 활동 중이던 수지가 배우로 첫발을 디딘 작품이다. 또한 신인이던 김수현과 옥택연, 아이유 등 지금은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작으로 지금까지 회자되는 작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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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SBS '피노키오',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방송화면 캡처


'드림하이'로 시작된 박혜련 작가의 성공신화는 멈추지 않았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가 엄청난 성공을 이룬 것. '너목들'은 박수하 역으로 출연한 이종석을 단숨에 스타덤으로 올리는 등 엄청난 쾌거를 이뤄냈다.

박혜련 작가는 다음 작품인 '피노키오'에서도 이종석과 만나 다시 한 번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추적하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을 공감 있게 표현해 내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박혜련 작가의 '스타트업' 바로 전작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수지와 이종석의 완벽한 케미와 박혜련 작가 특유의 판타지성이 합쳐져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며 재미를 높였다.

흥행불패의 신화를 써온 박혜련 작가의 이번 작품인 '스타트업'도 흥행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혜련 작가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대본과 남주혁, 수지가 완성한 '비주얼 맛집'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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