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이린 '더블패티'측 "SNS글, 우리 스태프 아냐..개봉연기도 No"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3 14:32 / 조회 : 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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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블패티'로 스크린 첫 주연을 맡은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 '더블패티'측은 최근 SNS상에 떠도는 갑질 논란 글은 해당 영화 스태프가 작성한 게 아니라고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사진=이기범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더블패티' 측이 SNS상에 떠도는 글은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가 작성한 게 아니며 개봉 일정도 연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3일 '더블패티' 투자사 KT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제작사와 같이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확인한 결과 문제의 SNS글을 작성한 사람은 이 영화 스태프가 아닌 것으로 최종확인했다"고 말했다.

제작사 측도 "스태프들을 전부 확인했지만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은 우리 영화 스태프가 아니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이 작성한 것 같다. 과거 어떤 연예인의 분장을 하셨던 분 같은데, 정말 우리 작품에 참여했는지, 그런 사실을 목격해서 쓴 것인지 확인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블패티'(감독 백승환)는 꿈도 2배, 열정도 2배, 그러나 좌절도 2배?! 더블패티처럼 넘치는 에너지로 가득한 씨름 유망주 우람(신승호)과 앵커 지망생 현지(배주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 아이린(배주현)이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아 주목받았다.

하지만 '더블패티'는 지난 20일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A씨가 '연예인 갑질 논란'을 폭로하면서 곤란한 상황을 맞았다. A씨가 폭로한 연예인 갑질의 당사자가 아이린이라는 논란이 불거진 것.

이후 아이린은 22일 SNS를 통해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에게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도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 같은 사과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SNS에 아이린과 관련한 여러 글들이 떠돌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최근 예쁜 걸로 유명한 친구와 영화를 촬영했어요"라는 SNS글이었다. 해당 글에는 "수많은 배우들을 봤지만 상상 이상인 친구였다" "영화 현장이 낯설어서 그런가 싶었지만 그냥 인성이 그런 친구였다" "그냥 하던 거나 잘해요. 안되는 역량으로 다른데까지 어지럽히지 말고. 스태프들 모두 말합니다. 터질게 터졌다고"고 적혀있다.

이 글은 아이린과 '더블패티'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린 논란 이후 나온 글이라 '더블패티' 스태프가 쓴 글인 것처럼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떠돌고 있다. 해당 글을 인용한 기사들도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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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 스틸.


이에 대해 KT 관계자는 "우리 스태프는 아니며 그 글을 쓴 분이 '더블패티' 현장에 정말 왔는 지조차 알 수 없다"면서 "혹시라도 보조 출연자분들 분장을 위해서 잠시라도 참여했는지, 그 글을 쓴 분에게 사실이 맞는지 확인해보려고 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부분에 어떻게 참가했는지 확인도 안되는데 (그 글이)마치 이 영화인 것처럼 와전되고 있다"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는 것인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올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실제 스태프도 그런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글을 사실인 것처럼 퍼뜨리고 있는 분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패티'는 당초 올해 11월~12월 개봉을 계획했지만 올여름 태풍과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촬영이 늦어져 8월에 크랭크인해 9월 크랭크업했다. 후반 작업 일정이 빠듯해 내년 초로 개봉을 계획하고 있다.

'더블패티'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주에 개봉 관련 미팅을 했는데, 아직 후반 작업도 안 끝났고, 12월 개봉은 너무 촉박한 데다 큰 영화들이 많아 내년 초 개봉으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린 이야기가 불거지지도 않았을 때 이미 그런 논의를 했는데 이 문제로 개봉 연기라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후반 작업과 극장 상황, 경쟁작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개봉 일정을 최종 정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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