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김호정 "윤찬영에겐 박수를, 정하담은 독특한 아우라" [인터뷰②]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2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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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김호정(52)이 영화 '젊은이의 양지'에서 호흡을 맞춘 윤찬영과 정하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호정은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다.

김호정은 극중 이세연 역을 맡았다. 이세연은 휴먼네트워크 콜센터 센터장이다. 어릴 때부터 성장을 강조하는 사회 속에 자랐으며, 노력만을 강요하다 딸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바뀌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이날 김호정은 윤찬영과 정하담에 대해 "개인적으로 생각들이 많다. 딱 그 인물들 같아서 놀라웠다. 애기들이 그렇게까지 속이 깊은 이야기를 하고 저렇게 하나 할 정도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윤찬영 친구는 되게 잘한다. 촬영 할 때 고3이고 시험을 봐야하는 데도 영화를 침착하게 하는 걸 보고 박수 쳐주고 싶었다. 현장에 와서도 흔들리는 기세 없이 끝까지 하더라. 대학 진학하게 되서 다행이다. 정하담 친구랑 처음 작업을 해봤다. 독특한 아우라를 가진 친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젊은이의 양지'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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