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의 양지' 김호정 "6년만 신수원 감독 작품 주인공..힘들어도 좋아" [인터뷰①]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23 12:10 / 조회 :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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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배우 김호정(52)이 영화 '젊은이의 양지'를 연출한 신수원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김호정은 23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젊은이의 양지'(감독 신수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젊은이의 양지'는 카드 연체금을 받으러 갔다가 사라진 후 변사체로 발견된 실습생으로부터 매일 같이 날아오는 의문의 단서를 통해 모두가 꿈꾸는 밝은 미래로 가기 위한 인생실습이 남긴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그린 극현실 미스터리다.

김호정은 극중 이세연 역을 맡았다. 이세연은 휴먼네트워크 콜센터 센터장이다. 어릴 때부터 성장을 강조하는 사회 속에 자랐으며, 노력만을 강요하다 딸이 몰락하는 모습을 보고 바뀌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앞서 김호정은 '젊은이의 양지'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신수원 감독의 팬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김호정은 "'영화가 왜 좋지?'라고 했을 때 나한테 꿈과 희망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이 내 모습과 닮았을 때 위로를 받는다. 그때 희망이 생기는 느낌이다. 사실 신수원 감독님의 영화는 너무 힘들어서 힘들 수도 있는데 저는 참 좋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이야기가 리얼하다. 감독님의 장점이 이런 것 같다. 너무 칙칙하거나 너무 울음을 빼고 설명을 하는 건 저도 보기 힘들다. 그런데 감독님은 감정을 통해 극의 재미를 잘 살려준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정은 2014년 개봉한 영화 '마돈나'를 통해 처음으로 신수원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그 당시에 단역이었다. 역할이 독특해서 너무 하고 싶다고 했다.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런 분과 작품을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촬영 했을 때도 좋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주인공을 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젊은이의 양지'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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