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
데일리 스타와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은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매체인 코레이오 데 만하를 인용,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호날두가 재검사 결과 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그와 접촉한 사람이 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호날두는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채 자가 격리에 돌압했다.
앞서 15일 유벤투스 구단은 "선수 요청으로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아 의료 시설이 설치된 비행기를 탄 뒤 이탈리아 토리노로 왔다. 그의 집에서 자가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확진 후 9일이 지난 뒤 이번에 다시 검사를 받았으나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호날두는 오는 29일 열릴 예정인 FC 바르셀로나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더 선은 "이번 진단으로 호날두는 내주 펼쳐지는 바르샤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와 맞대결도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