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푸드테크 스타트업 모집

채준 기자 / 입력 : 2020.10.22 20:40 / 조회 :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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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심


농심이 푸드테크 분야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 농심 테크업플러스’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음식과 기술의 결합을 선보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8 년 첫 모집 이후 세 번째 진행이다. 모집기한은 12 월 4 일까지며, 홈페이지 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주제는 ‘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제안’ 으로, 비대면, 홈코노미, 헬스케어 등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다.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 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년 2 월부터 약 6 개월간 본격적인 사업 육성에 들어간다.

최종 선발된 팀은 최대 3 억원 상당의 투자금, 사업화 지원금 1 천5 백만원, 농심과 사업협력 기회, 업무공간 등을 지원 받게 된다.

농심은 매년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인 ‘ 퓨처플레이’ 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농심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 임직원 멘토링, R&D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퓨처플레이는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사업 육성 등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

농심은 지금까지 6 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해 투자를 진행했다. 간식 큐레이션 서비스를 하는 ‘ 스낵포’, AI 기반의 상권 분석 솔루션을 내놓는 ‘ 오픈업’, 3D 푸드 프린팅 기술을 가진 ‘ 요리로’, 차를 기반으로 새로운 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 달차컴퍼니’, 가치소비 커머스 스타트업 ‘ 패신저스( 비보트)’, 헬스케어 코디네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 진원온원’ 이다.

농심 관계자는 " 전통 식품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제품,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산과 유통을 혁신할 수 있는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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