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일영화상] 이병헌, 주연상 영예 "관객과 웃는 얼굴 보는 날 빨리 왔으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10.22 18:58 / 조회 :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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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병헌이 제29회 부일영화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22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 이튿날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 29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이에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 MBC부산을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남우 주연상 후보에는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이정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황정민,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의 한석규가 이름을 올렸다. 발표 결과 '남산의 부장들'의 이병헌이 수상했다.

이병헌은 "너무 감사하다. 4년 전 2016년에 '내부자들'을 해서 부일영화상을 한 번 받았다. 이번에 또 우민호 감독님과 '남산의 부장들'로 받게 됐다. 묘한 인연인 것 같다. '남산의 부장들'을 촬영하면서 나도 몰랐던 연기를 놀랍도록 잘하는 배우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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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사진=네이버TV 방송화면 캡처


이어 "처음 연기를 해본 주연 배우들이었는데 순간 순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래서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배우들과의 호흡과 시너지가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겠끔 해준 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고맙다. 우민호 감독님께도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이병헌은 "부일영화상을 오면서 영화 시상식오는데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처음오는 것 같은 긴장감도 있었다. 관객들을 만나는 일도 굉장히 어색하게 느껴질 것 같다. 오래동안 힘든 시간 보내고 있는데 어서 빨리 관객들과 웃는 얼굴로 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21일 개막해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 상영 위주로 진행된다. 관객들이 모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 오픈토크 등 부대행사를 모두 열지 않는다. 개막작은 '칠충주: 홍콩 이야기', 폐막작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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