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필승, 환불원정대→스테이씨까지..연타석 홈런 가능할까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0.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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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원정대,스테이씨/사진=인스타그램 캡처,하이업 제공


K팝 대표 프로듀서 중 한 팀인 블랙아이드필승이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에 이어 직접 제작하는 그룹 스테이씨까지 선보이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블랙아이드필승은 첫 자체 제작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을 최근 공개했으며, 이들은 오는 11월 12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까지 6명으로 구성된 스테이씨는 개인 프롤로그 필름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벌써부터 팬층을 모으고 있다.


이중에서도 시은은 가수 박남정의 딸로 이미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어릴 적부터 박남정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아버지를 꼭 빼닮은 끼로 유명세를 탄 시은은 SBS '육룡이 나르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vN '쌍갑포차', '시그널' 등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서도 활약한 바 있다.

특히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이 제작하는 그룹이라는 점에서 가요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블랙아이드필승은 K팝을 대표하는 프로듀서 중 한팀이다. 씨스타의 'Touch My Body'를 작곡하며 대세 작곡가 반열에 오른 이들은 이후 트와이스의 히트곡들을 대거 작업하면서 최고의 프로듀서 반열에 올랐다. 트와이스 외에도 라도는 청하의 '롤러코스터'와 '벌써 12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등을 작곡해 차트를 휩쓸었다.

이처럼 히트곡을 대거 뽑아내며 왕성하게 활동 중인 블랙아이드필승은 최근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환불원정대의 'Don't Touch Me(돈 터치 미)'를 작곡해 국내 모든 음원차트를 휩쓸기도 했다.


때문에 블랙아이드필승이 환불원정대에 이어 자체 제작한 스테이씨까지 연달아 성공시키며 국내 가요계를 다시 한 번 휘어잡을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월에도 역대급 컴백 러시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환불원정대가 아직 방송을 통해 활동에 한창인 만큼, 스테이씨가 데뷔하는 11월 12일까지 지금처럼 차트를 장악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스테이씨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블랙아이드필승이 2020년 하반기를 접수하는 그림이 펼쳐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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