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리뷰] '언니가 강했다' 女대표팀, U-20에 1-0 승리 '장슬기 결승골'

파주=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10.22 15:53 / 조회 : 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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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선수들(왼쪽)이 선제골이 터지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언니가 동생보다 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2시 경기도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허정재 감독의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신세계 이마트 후원 여자 축구 국가 대표팀 스페셜 매치' 1차전에서 장슬기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오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비공개로 열린다.

여자 대표팀으로는 지난 2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른 뒤 8개월 만에 열린 경기였다. A대표팀은 내년 2월 중국과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U-20 대표팀은 내년 1월 FIFA(국제축구연맹) U-20 여자 월드컵 대회를 각각 준비 중이다.

이날 A대표팀이 붉은 유니폼을, U-20 대표팀이 흰색 유니폼을 착용했다. 총 1천장의 입장권을 판매한 가운데, 441명의 관중이 여자 대표팀 경기를 함께했다.

A대표팀은 4-3-3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추효주, 전은하, 강채림이 나란히 섰다. 장슬기와 박예은, 이민아가 2선에 배치된 가운데 포백은 왼쪽부터 심서연, 이세진, 임선주, 김혜리 순이었다. 골키퍼는 윤영글.

이에 맞서 U-20 대표팀은 4-4-2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강지우와 지미진이 투 스트라이커로 포진했다. 이은영, 김수진, 박혜정, 현슬기가 미드필더에, 이덕주, 정유진, 노진영, 신보미가 수비 라인에 각각 자리했다. 선발 골키퍼는 김민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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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 선수들 입장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초반 탐색전이 펼쳐진 가운데, U-20 대표팀이 공격 속도를 높였다. 전반 19분 U-20 대표팀의 현슬기가 역습 상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A대표팀도 곧장 반격에 나섰다. 추효주가 전반 2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김민영 골키퍼가 쳐냈다. U-20 대표팀은 43분 롱패스로 역습을 시도했으나 강지우의 드리블이 수비수 김혜리에게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이 그대로 끝나는가 싶었으나, A대표팀이 결국 종료 직전에 선제골을 넣었다. 이민아가 오른족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영 골키퍼가 쳐낸다는 게 그만 문전으로 떨어졌고, 이를 장슬기가 툭 차 넣으며 1-0을 만들었다.

U-20 대표팀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이은영 대신 장유빈을 교체로 넣었다. A대표팀은 후반 7분 장슬기의 로빙 패스를 받은 전은하가 골키퍼와 1:1 기회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김민영 골키퍼에 막혔다.

A대표팀도 첫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14분 전은아를 빼는 대신 여민지를 투입했다. U-20 대표팀은 후반 26분 김수진과 박혜정, 현슬기를 뺀 뒤 정민영과 김명진, 박믿음까지 3명을 동시에 교체 투입했다.

이후 U-20 대표팀은 동점골을 위해 공격 쪽에 무게를 두며 경기를 운용했다. 하지만 A대표팀의 수비 라인은 견고했다. 후반 36분에는 역습 상황서 강지우가 마무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3분이 지난 뒤 경기는 A대표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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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선수들이 전반을 앞두고 한 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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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가운데 7번)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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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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