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X김윤진 '자백' 제작보고회 돌연 취소..내년 설 겨냥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10.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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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김윤진 주연 영화 '자백'이 제작발표회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22일 롯데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6일 오전11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던 '자백' 제작보고회를 돌연 취소한다고 알렸다. 제작보고회를 일주일 앞두고 돌연 취소하는 건 이례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지섭을 비롯해 김윤진, 나나, 윤종석 감독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고 제작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려던 '자백'이 돌연 일정을 취소한 건 개봉 일정을 내년으로 넘기는 데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합의했기 때문이다.

'자백'은 발표하진 않았지만 당초 11월 25일 개봉을 계획하고 홍보 계획을 짰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실시한 모니터 시사 반응이 좋자 2021년 설을 겨냥하자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자백'은 모니터 시사 평점이 4.24가 나왔다는 후문.


이에 따라 '자백'은 홍보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내년 개봉으로 전략을 바꿨다. 다만 '자백'이 내년 설에 맞춰 개봉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올해 개봉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롯데엔터테인먼트 라인업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소지섭과 김윤진의 스릴러 '자백'이 내년 설 관객과 만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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