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건우 "내가 인맥왕..나훈아 KBS 출연은 내 덕"

여도경 인턴기자 / 입력 : 2020.10.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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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이건우가 나훈아의 KBS 콘서트 출연을 끌어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며져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와 함께 스페셜 MC 전현무가 출연했다.


이날 이건우는 "나훈아 선생님이 나오는 데 일조했다. 내가 인맥왕이다. 그때 매니저 집에 갔다. 나훈아 선생님을 만나는 건 더 힘들고 매니저를 만나러 갔다. (매니저와 함께) 막걸리 집에 갔다. '국민들이 (코로나19로) 힘들 때 노래로 힘을 주자'라고 제안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나훈아 매니저는 "나훈아 선생님은 그런 거 안 한다"며 거절했다. 그러나 이건우는 "막걸리 세 통 먹고 결국은 해냈다"며 나훈아 매니저를 설득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건우는 KBS가 준 감사패에 대해 "이 나이에 감사패가 무슨 의미냐. 프로그램을 하나 달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럴까봐 감사패를 미리 꺼냈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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