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사진제공=(주)로드픽쳐스 |
배우 유진(39)이 첫째 딸 로희에 대해 자랑했다.
유진은 2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종이꽃'(감독 고훈)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종이꽃'은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 성길(안성기 분)이 옆집으로 이사 온 모녀를 만나 잊고 있던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는 이야기다.
유진은 지난 2011년 기태영과 결혼 후 슬하에 로희, 로린을 두고 있다. 그는 첫째 딸 로희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진은 "둘째 로린이는 제가 가수라는 걸 모르는 나이다. 로희 같은 경우에는 S.E.S. 뮤직비디오도 보여주고, 노래도 들려줬다. 또 S.E.S. 20주년 콘서트 했었을 때 로희가 왔었다. 이건 기억 못하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알고는 있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로희가 노래를 들려달라고 하기도 하고, 뮤직비디오를 보기도 한다. 워낙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한다. '나도 엄마처럼 가수가 될꺼야'라고 말하기도 한다. 재능만 있으면 시킬 것이다. 일부러 시키지는 않는다. 학원을 보낼 수도 있고 공부 시키기도 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렇게까지 안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이꽃'은 오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