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방송 중 '히샬리송 번호' 유출...5분 만에 메시지 '1만 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20 21:52 / 조회 :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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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망)가 라이브 방송 도중 히샬리송(에버턴)의 전화번호를 노출했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에버턴 공격수 히샬리송의 말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비디오 게임 라이브 방송 도중 그의 번호를 노출한 뒤 5분 만에 1만 개의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주말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티아고 알칸타라를 향해 위협적인 태클을 가했다.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지만 리버풀 팬들의 화는 가라앉지 않았다. 리버풀 팬들은 히샬리송의 SNS에 욕설을 포함한 엄청난 비난을 쏟아냈다. 살인 위협은 물론 인종차별적 메시지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와 더불어 히샬리송의 개인 휴대전화도 뜨거워졌다. 네이마르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게임 라이브 방송을 하던 도중 실수로 히샬리송의 번호를 노출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내게 전화는 모든 사람들은 차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이미 수많은 팬들이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후였다. 히샬리송은 네이마르의 SNS에 방문해 "5분 만에 이미 1만여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네이마르 고맙다"고 씁쓸한 감정을 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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