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박은빈 "내년 서른살, 초심으로 '다 카포'"[인터뷰③]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채송아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21 07:00 / 조회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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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엑터스


-인터뷰②에 이어서

박은빈은 올해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이어 '브람스'에 출연하며 쉼 없이 활동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당차고 똑 부러진 최연소 프로 야구 운영팀장 이세영으로 분했던 그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여려 보이지만 속은 단단한 음대생 채송아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되게 재밌었어요. 오히려 비슷한 결을 가진 캐릭터였다면 어떻게 차별점을 둘지 고민이 많았을 텐데, 정서 자체가 확연히 다른 인물이라 완전히 구분 지을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이세영 팀장도 잘 보내줄 수 있었고 채송아도 반갑게 맞이할 수 있었어요. 크게 힘들이지 않고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죠. 배우로서 여러 삶을 살아보는 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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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박은빈은 당분간 차기작을 모색하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평소 스케줄이 없으면 '집순이' 생활을 한다는 그는 "연기할 때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니까 집에서 쉴 때는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 위 이불 속에서 주로 자력을 키우는 편이다. 주변에서 운동으로 자력을 키우면 어떻겠냐고 해서 변명거리를 찾고 있다"고 웃었다.

1992년생인 박은빈은 내년이면 우리 나이로 서른 살이 된다. 30대를 앞둔 그녀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을까. 그는 "서른이 되면 뭐가 달라질까 싶은데 주위에선 체력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며 "신년 계획을 잘 세우지 않지만 굳이 세운다면 체력을 잘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침표를 찍은 '브람스'는 박은빈에게 '다 카포'의 사인을 줬다. 채송아를 힘껏 사랑했던 그는 이제 배우 박은빈으로 돌아간다.

"우리 드라마 주제 중 하나였던 '다 카포'(Da Capo, 곡의 맨 처음으로 가서 다시 연주하라는 뜻을 가진 악상 기호)처럼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가서 다시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새롭게 만나게 될 인물의 삶과 감정을 기대하는 박은빈의 눈망울이 반짝 빛났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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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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