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크러쉬,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성료 "혼자서 만들 수 없던 앨범"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10.20 22:28 / 조회 :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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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피네이션


가수 크러쉬가 신보 발매와 동시에 풍성한 구성의 명품 콘서트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크러쉬는 20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OUTNOW'에 출연해 이날 발매된 새 EP 앨범 'with HER'의 수록곡을 포함한 다양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밴드 원더러스트와 함께 신곡 'Step By Step'을 부르며 오프닝을 연 크러쉬는 "긴장했다. 오늘이 당분간 제 마지막 무대가 되지 않을까 싶다. 즐겨달라"며 "공연장에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특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크러쉬와 밴드 원더러스트는 '나빠', '자나깨나', '어떻게 지내', 'With You', '잘자', '티격태격', '2411', 'Ibiza', 'OHIO', '아웃사이드' 등의 대표곡을 풍성한 밴드 라이브로 가창해 귀 호강을 안겨줬다. 관객은 없지만 무대를 마음껏 즐기는 크러쉬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안방 1열 떼창'을 유도했다. 크러쉬는 채팅창 댓글을 통해서도 팬들과 실시간으로 적극 소통했다.

'with HER'의 수록곡 라이브는 이번 '#OUTNOW'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크러쉬는 윤미래와 함께한 'Step By Step'에 대해 "1990년대 알앤비의 재해석"이라고 소개했고, '춤'을 통해 성사된 이소라와의 듀엣에 관해선 "평생 소원이었어서 아직도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이틀곡 '놓아줘'를 함께한 태연에게도 "감사하다. 나중에 은혜를 갚겠다"고 인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저 혼자 만들 수 없었던 앨범이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Tip Toe' 무대에는 피처링 주자 이하이의 지원사격이 더해져 더욱 관심을 받았다.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 이후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크러쉬와 이하이의 듀엣 하모니에 많은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크러쉬는 "이하이가 유니크한 아이디어를 내줘서 즐겁게 작업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고, 라이브 중 "하이 고마워"라는 추임새를 더하기도 했다. 이하이 또한 "죽이 진짜 잘 맞았다. 후에 편지라도 보내겠다"고 말했다. 'Tip Toe' 외에도 더 많은 노래를 함께 작업했다는 두 사람은 즉석에서 'OHIO' 듀엣 무대를 꾸며 100점 케미를 입증했다.

당분간 마지막이 될 이번 공연에서 크러쉬는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뿐만 아니라 "당연했던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수 없다는 게 아쉽고 슬프다. 언제나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보고싶다. 저는 여러분과 항상 함께 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몸이 떨어져 있어도 음악은 남아있다. 2년 뒤를 기약하며 뜨거운 안녕을 하겠다"며 뭉클한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크러쉬는 이날 각각의 매력 넘치는 여성 아티스트들과의 다채로운 음악적 케미를 담은 새 EP 앨범 'with HER'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놓아줘 (with 태연)'를 비롯해 'Tip Toe (with 이하이)', '춤 (with 이소라)', 'Step By Step (with 윤미래)', 'She Said (with BIBI)'까지 총 5개 트랙으로 모두 역대급 조합을 자랑한다.

특히 타이틀곡 ‘놓아줘’가 지니, 벅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앨범의 모든 곡들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하며 리스너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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