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찬규 10승' LG, KT에 7-6 진땀승... 2년 연속 가을야구 확정! [★수원]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20 22:00 / 조회 :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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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임찬규가 20일 수원 KT전에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LG 트윈스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LG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0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16차전서 7-6으로 승리했다.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5위를 확보, 가을야구 티켓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3위 그룹을 1.5경기 차이로 따돌려 2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로써 류중일 LG 감독은 계약 기간 3년 중 첫해인 2018년을 제외하고 2019년과 2020년 모두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놓는 데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극적으로 시즌 10승에 성공했다. 임찬규는 5⅔이닝 산발 7피안타 5탈삼진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9월 6일 9승을 달성했던 임찬규는 7번째 도전 만에 아홉수를 끊었다. LG는 7-2로 넉넉히 앞선 9회말 7-6까지 몰리며 아찔한 상황에 놓였지만 동점까지 허용하지는 않았다.

LG는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 출루했다. 2루 도루를 시도했다. KT 악송구가 겹쳐 홍창기는 3루까지 갔다. 1사 3루서 이형종이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LG는 3회초 2점을 추가했다. 선두타자 홍창기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오지환도 우중간을 꿰뚫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형종이 우익수 뜬공을 쳐 오지환을 3루까지 보냈다. 1사 3루서 김현수가 삼진을 당했지만 채은성 타석에 폭투가 나와 오지환이 득점했다.

5회초에는 이형종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시즌 17호)을 폭발시켰다.

KT가 6회말 2점을 만회하며 따라왔다. 하지만 LG는 4-2로 쫓긴 8회초 3점을 보태 KT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볼넷을 골랐다. 대주자 김용의가 들어갔다. 박용택이 우측에 깊은 뜬공을 쳤다. 김용의가 태그업, 2루에 안착했다. 1사 2루가 되자 KT는 김민성을 자동 고의4구로 내보냈다. 1사 1, 2루서 유강남이 좌중간에 소중한 적시타를 뽑았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이천웅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김민성을 불러들였다. 계속된 2사 2루서 홍창기가 좌중간 안타를 쳐 유강남도 들어왔다.

LG는 6회 2사부터 필승조를 총동원했다. 정우영이 1이닝, 진해수가 ⅓이닝, 송은범이 1이닝, 고우석이 1이닝을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7-2로 앞선 9회말 등판한 고우석은 4점을 주는 등 흔들렸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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