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옥문아' CP "송은이 요약정리 대가..민경훈 간헐적 천재"['옥문아' 100회 인터뷰②]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100회 이세희CP, 김진PD 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20 13:00 / 조회 : 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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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옥탑방의 문제아들'


-인터뷰①에 이어서

MC들과 게스트 그리고 시청자가 함께 풀어야 할 다양한 상식 문제도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제작진은 매주 6명의 작가들과 함께 궁금증을 유발할만한,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깨알 같은 상식 퀴즈를 선별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작가들이 일주일 내내 인터넷 검색이나 서적 등을 통해 문제들을 찾아오면 치열하게 회의를 해요. 저희가 답을 봤을 때 '이게 맞아?', '진짜 이런 게 있어?'라고 할 만큼 신기하다고 느끼는 문제들을 출제 기준으로 삼아요. 꼭 알 필요는 없는데, 알면 즐거운 것들로요. 여유 있게 출제할 문제 중 2배 정도를 추리고 녹화 현장에서 흐름 상 잘 어울릴 것 같은 문제를 내요. 현장에서 급하게 바꿔서 내기도 하고요."(김진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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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옥탑방의 문제아들'


다섯 MC들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찰떡같은 호흡도 빼놓을 수 없다. 김PD는 김용만에 대해 "최고참임에도 동생들에게 당하는 캐릭터로 즐거움을 준다"고 치켜세웠다. 송은이와 정형돈에 대해선 '브레인'이라고 칭찬했다. 이CP는 "송은이는 요약정리의 대가다"며 "이분이 없었으면 (MC들이 문제를 이해 못해) 밤새 녹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숙에 대해선 "재미도 있고 게스트도 잘 챙기는 팔방미인 MC"라고 평했고, 민경훈에서 대해선 "간헐적 천재"라며 "독특하고 창의적인 오답을 제일 많이 하는 MC"라고 설명했다.

"문제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과 오답도 하나의 재미 포인트거든요. (민)경훈 씨는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 부분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김진PD)

프로그램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MC는 누굴까. 제작진에게 "민경훈 씨가 아니냐"고 물었더니 "MC분들 덕분에 100회까지 왔으니 우리(제작진)가 수혜자"라며 웃었다.

"촬영 현장을 가면 진짜 아늑하고 화목한 분위기예요. 특별히 누가 수혜를 입었다기보다 가족끼리 재밌게 모여서 노는 느낌이라 찾아오는 게스트들마다 고정 출연을 하고 싶어 해요. 누구 한 명만 아프면 들어오겠다는 분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하하."(이세희CP)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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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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