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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의 김동욱 PD가 전진, 류이서 결혼식 비하인드와 2세 계획에 대해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 류이서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전진과 류이서는 3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분주히 결혼식을 준비했고, 남산타워가 보이는 야외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특히 전진은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신화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멤버들이 뒤에 있으니까 진짜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후 전진은 '와' 댄스를 선보이며 류이서를 향한 축가를 완성했다.
또한 전진은 공식 일정이 끝나고 류이서에게 '좋은 사람'을 불러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전진은 ""제 노래 중에 '좋은 사람'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신부도 그렇고 장모님도 그렇고 가사가 너무 좋다고 그랬었다. 그래서 그 곡을 축가로 꼭 불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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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
이와 관련 '동상이몽2' 연출을 맡은 김동욱 PD는 "전진 씨와 류이서 씨가 비공개 결혼식을 하겠다고 보도자료가 나간 후 '동상이몽2' 섭외가 됐다"며 "두 분이 결혼식 이전부터 출연을 하셨기 때문에 결혼식이라는 거대한 과정을 보여드리지 않으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을 것 같았다. 두 분께서 기꺼이, 좋은 마음으로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결정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결혼식에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했다. 소담하지만 아름답게 이뤄졌다. 하객 분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잘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PD는 전진, 류이서 결혼식 중 가장 큰 포인트는 신화의 모든 멤버가 참석해 축하를 건넨 장면이라고 밝혔다. 김PD는 "19년 역사를 함께하셨던 분들이 한데 모여 진심 어린 마음으로 축하를 하니까 저희도 뭉클했다"며 "마스크 때문에 미묘한 표정을 못 잡아서 아쉬운 마음이다"라고 털어놨다.
김PD는 "결혼하고 나면 현실적인 부분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서로 부딪혀 가면서 이해해 나가는 과정을 담을 것 같다"며 "시청자 분들이 지켜보시면 좋을 부분"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PD는 전진과 류이서의 2세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PD는 "두 분이 육아에 대한 관심도 많고 2세도 계획 중이시다. 2세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담담히 담아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